반응형 경제적 자유를 향해/독서3 투자도 인생도 복리처럼 서평 투자도, 인생도 복리처럼 최근 읽은 책 중에 가장 재밌었던 책이다. 평상시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워런버핏 외에도 찰리멍거, 벤자민 그레이엄 등 수많은 가치투자자 들에게서 그들의 투자전략뿐만 아니라 생각과 행동, 사고방식 등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책이다. 투자는 단순히 돈을 벌기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학문들이 상호작용하여 완성되는 하나의 종합예술이라는 것을 한번 더 느꼈다. 어린 시절 좋아했던 위인전이나 역사학도, 청소년기 좋아하던 소설이나 인문학도, 대학에서 배웠던 심리학이나 의학도 모두 나의 투자에 유의미한 도움을 주고 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투자를 하다보면 나를 조금 더 가까이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온다. 겸손함과 자만심 두 양립되는 감정들 사이에서 혼동을 하기도 하고, 감정.. 2024. 1. 5. 풍요의 시대, 무엇이 가난인가 서평 - 루스 리스터 빈곤은 역량의 상실을 일으킨다. 역량은 할 수 있고, 될 수 있는 것 즉 사람에게 열려있는 일련의 선택이다. 존재나 행위의 가치를 매길 수 있는 상태, 즉 이 행위를 해야 할지 저 존재가 되어야 할지를 결정할 자유이다. 빈곤은 이런 선택에 대한 자유를 없앤다. 빈곤은 절대적 빈곤 혹은 상대적 빈곤으로 볼 수 있다. 최소한의 음식과 생활터전 이 없는 사람은 내 주변에서는 쉽게 보기 힘들다. 사회 안에서 타인이 누리는 수준과 비교하는 상대적인 측면에서의 빈곤이 문제다. 요즘 세대들의 기준은 그들이 접하는 인스타의 인플루언서 이고 유튜버다. 따라서 많은 이들이 상대적 빈곤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고자 그들을 따라하기 위한 카푸어, 명품, 호캉스 인스타질 등에 몰두한다. 이를 보고 있으면, 최소한의.. 2024. 1. 4. 이웃집 백만장자 서평 이웃집 백만장자는 천명의 부자들을 인터뷰하고 조사하여 쓴 책이다. 진짜 부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부자들의 특징은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근검절약하고 행복을 뒤로 미룰 줄 알며 옷이나 자동차와 같은 보이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미래를 계획하고 투자하는 데 시간을 쏟는 사람들이다.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책에서 얘기하는 바로는 뜻 밖에도 부자동네에 사는 것이 부자가 되는 것을 막는 길이다. 왜냐하면 부자동네에 살면 부자처럼 보이기 위해 돈을 많이 쓰게 되기 때문이다. 부자 동네에 살면서 생활하기 위해서 소득의 대부분을 주택담보대출을 갚고 일류 식당에서 밥 먹는 데에 쓴다면 평생 빚을 갚다가 끝날 것이다. 부자동네에 살고 싶다면 부자가 된 후에 그 집을 사야 한다. 생활비가 덜 드는 지역에 살면.. 2023. 12. 27. 이전 1 다음 반응형